강진은 멀지만 볼거리는 만점입니다

렛츠고 여행사 안내로 상해 여행사 강진방문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강진 렛츠고 여행사(대표 박제우)의 안내에 따라 중국 상해시에 위치한 여행사관계자 8명이 강진의 산하와 문화유적을 둘러보았다. 강진을 소개하고 강진에 중국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무료로 여행을 시켜주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상해시 여행사관계자들은 마량항, 청자박물관, 병영성, 영랑생가, 다산초당, 백련사, 무위사 등을 둘러보았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렛츠고 여행사 박제우 대표는 “중국 여행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특히 청자문화제 때 중점적으로 마케팅 할 계획이다”라고 말하고 “강진에는 호텔이 없어 모텔에서 숙박하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상해 중부여행사 아웃바운드 담당인 김영(35)씨는 “한국에 많이 와보았는데, 강진은 조용하고 음식이 좋아서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흐뭇해 했다. 구찌엔화(39) 상해 여행사 부사장은 “한국이 처음이지만 많이 홍보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만큼 박물관이며 공기가 좋다”면서 “다만 서울과 거리가 너무 멀어 그 점이 아쉽다”고 아쉬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