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자 김창석

22일 오후 산림조합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강진중학교 27회 동창회에서 김창석(48)씨가 회장에 취임했다. 김회장은 작년에 총무를 맡아오면서 동창회화합에 힘써왔다. 김회장은 “안타깝게도 동창회 발전에 헌신적이었던 친구가 유명을 달리하여 슬픔을 느꼈던 한 해였다. 지금도 병석에서 투병중인 친구를 자주 찾아보지 못해 아쉽고 미안한 마음을 갖고 회장을 취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 그동안 동창회를 잘 이끌어오신 전 회장님들께 감사드리며, 경인년 새해에는 서울 광주 강진 동창들이 강진에 모여 한마음 체육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지역 선.후배들 사이에 칭찬과 부러움을 받는 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정미경(45)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강진읍 서성리에 위치한 태원산업 대표를 맞고 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