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보건진료소 준공

- 도암면 5개 마을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 동부교회에서 대지 무상기부 -

지난 23일 도암면 신기보건진료소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신기보건진료소 준공식에는 황주홍 강진군수를 비롯한 군 의원, 도암면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1986년에 건립된 구 신기보건진료소는 노후 되고 협소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충족시키는데 많은 불편을 뒤따랐으나 이날 준공으로 도암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되었다. 현대식 건물로 신축된 신기보건진료소는 보건복지가족부의 농어촌의료서비스시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2억 2천여만 원(국․도비, 75% 지원)을 투입하여 5개월 만에 준공했다. 신기보건진료소가 새로 들어선 부지는 도암면 동부교회(목사 김순진)에서 무상으로 기부하여 이날 준공식의 의미는 더욱 뜻 깊었다. 도암면 5개 마을 700여 주민들이 이용하게 될 이곳에는 진료공간과 원적외선 찜질방, 건강증진실 등의 넓은 공간과 롤링베드, 공기 지압기, 물리치료 장비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의 건강쉼터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됐다.

사진설명 : 강진군 도암면 신기보건진료소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