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온정의 손길 잇 따라

- 사랑의 쌀 어려운 이웃에게 친환경쌀 전달해 달라며 -

연말연시를 맞아 강진 관내 기관단체,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성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 김광배)는 28일 회원들로부터 모금한 쌀 10포(포/10kg)를 관내 차상위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성전면에 전달했다.

성전면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문화재주변정리, 소하천살리기, 헌옷모으기 등 불우이웃돕기에 참여해 오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아름다운 성전가꾸기 꽃길조성에 전 회원이 참여해 협동정신을 드높인바 있다.

신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용득)에서도 지난 29일 어려운 이웃 18가정에 친환경쌀 18포(포/10㎏)를 전달해 달라며 신전면사무소에 전달했다.

18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신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회비를 거출하여 이웃사랑 기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그동안 모은 기금을 신전면 각 마을회관에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성전면 명산리 은광자동차 폐차장 구경석 대표는 주변의 그늘진 곳에게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것이지만 사랑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으로 지난 22일 쌀 20포(포/20kg)를 성전면장에게 전달했다.

성전면 김광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기축년 끝자락에서 회원들과 뜻을 모아 조금만한 성의를 마련했다”며 “온 국민이 함께 경제발전의 토대를 만들었던 새마을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의 공동체를 함께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신전면 이용득새마을지도자 협의회회장도 “기증 물품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며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지 도움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1 : 성전면 김광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 김광남 성전면장에서 쌀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설명 2 : 신전면 이용득새마을지도자 협의회회장이 조상언 신전면장에게 쌀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