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옴천 전천후 게이트볼장 준공식 가져

- 138평에 군비 1억3천만 원 지원 -

옴천면에서 지난 1.22일 노인들의 건강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전천후 게이트볼장이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고대석 부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장, 인근게이트볼협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성대한 준공식이 거행됐다.

고대석 부군수는 축사에서 “이와 같이 좋은 시설이 생겼으니‘구구팔팔’건강과 즐거운 여가생활을 위해 게이트볼협회가 더욱더 활성화 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옴천 게이트볼협회는 2004년 11월에 조직하여 2년여간 옴천초등학교 운동장에 라인을 치고 코치선생님을 초빙하여 실력을 향상시켜오다가 2006년 4월부터 옴천면 게이트볼장 시설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한 결과 2007년도 옴천면 개산마을 출신 조윤철씨가 게이트볼시설비로 희사한 7천만원과 군 보조금 3천만원을 합하여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그해 11월에 게이트볼장 1면이 완공 되었다.

그후 지속적인 게이트볼 활성화로 현회원이 42명으로 늘어났으며 노인들의 유일한 스포츠활동과 여가생활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야외 구장으로 날씨가 좋지 않으면 이용을 못했다. 그리하여 2008년 4월 전천후게이트볼장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게 되었고, 1억3천만원의 사업비로 작년 6월부터 12월까지 138평의 전천후게이트볼장이 완공되었다.

김도수(73세) 게이트볼협회장은 “눈이나 비가와도 상관없이 여가생활의 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천후게이트볼장이 생겨 기쁘다.”며 “좋은 시설을 해 주신 군수님을 비롯한 행정당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강진맥우 대표 장을재(52세)씨는 참석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소고기 120인분(싯가 140만원 상당)을 제공해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사진설명 : 준공식날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