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

사회 각 분야 전문지식 활용 재해예방에 나선다

강진군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이 27일(수) 수산기술사업소 1층 대회의실에서 11시에 열린다. 전라남도 의용소방대 설치조례가 일부 개정 공포됨에 따라 영암소방서 방호구조과에서는 지역 특수성에 맞는 전문의용소방대 발대를 하게 되었다. 이러한 조례에 따라 강진 119안전센터에서는 대원모집 등 조직구성을 하여 이번 강진군 전문의용소방대원 20명으로 발대식을 갖고 이창복(56) 대장이 취임한다. 전문의용소방대는 119구조대가 광범위한 구조 활동으로 범위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포괄적인 대응 조치가 필요하게 되었고, 보다 전문화된 조직을 통한 응급구조가 요구됨에 따라 실질적으로 현장 활동을 보조할 수 있는 장비나 자격 등을 소지한 전문인으로 구성하여 신속하게 소방안전에 대처하도록 하기 위한 정부인정 민간사회봉사단체로 발족하였다. 이창복대장은 “강진군 의용소방대가 각종 재해.재난 복구지원 등에 앞장서왔다. 이번 조례 개정은 각종 재해·재난 시 복구지원 등에 보다 더 전문적인 맞춤형 민간 기술 지원 등의 필요에 따라 발족되었다. 지난 12월 18일 임명장을 받았지만, 우리지역의 재난안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회원들과 함께 발대식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 전문성을 활용한 신속한 예방과 이웃봉사 활동으로 지역의 재난대비에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