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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영랑기념사업회 정기총회 개최
부회장 한옥근 박현숙씨, 감사 안종희 김병태씨 선출
김용복 영랑기념사업회장은 1월 29일 11시 강진군청 대회의실 2층에서 2010 영랑기념사업회 정기총회를 열고 정관개정 및 임원진 개편과 2010년 사업예산안에 관한 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고문으로 추대된 최인규 장흥지원장과 이사인 서울의 (주)선도소프트 윤재준 사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관개정은 임원의 임기(회장포함)가 4년에서 2년으로 하되 1차까지 연임하는 것으로 결의한 것이 주목된다. 2010년 영랑문학제 예산안은 자부담 2,265만원을 포함 9,965만원으로 확정했다. 이사진 구성은 다음과 같다. 김규식 문화원장, 김영배 전 모란촌회장, 김지원 서울중앙장로교회 목사, 김혜경 경북오페라단장, 마삼렬 전 광주문화방송 사장, 김선태 목포대교수, 김정열 재경향우회장, 김창한 재경강진읍 향우회장, 김홍신 전 국회의원, 마형렬 남양건설회장, 민숙영 시인, 양치중 강진문협회장, 윤재준 선도소포트 대표이사, 이시환 동방문학 발행인, 한옥근 조선대 교수, 송인준 전 헌법재판소장, 윤재명 전 3선국회의원, 윤정남 모란촌회장, 이찬규 중앙대 교수 등이다.
김용복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선 영랑문학제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참여율을 높임과 동시에 기금모금을 하겠다”고 말하고 “영랑이 강진사회에 가져다 줄 문화적 경제적 브랜드 가치를 이해하고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송하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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