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2 지방선거를 향해 뛴다
군의원 예비후보자(나 선거구)
귀가 되고 눈이 되고 발이 되겠다, 윤재평 대표
“군의원은 직업을 갖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명예직으로 일할 수 있는 사람, 또한 겸손과 부지런함과 자신의 경험을 군민 모두에게 들려줄 수 있는 벽이 없는 사람, 군의 세입, 세출을 정확히 파악하고 조례 제정에 능력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윤재평(55) <잡곡은 보약> 대표는 군의원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해 자문자답했다. 아울러 “강진의 100년 후를 대비, 뜻을 같이 하는 사람과 토론, 연구, 비전 제시를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진· 완도· 장흥 통합하여 남해안 시대 구축
윤재평 대표는 “탐진강과 강진만을 따라 형성된 강진, 완도, 장흥을 통합, 남해안의 신 번영시대를 구축해야한다”는 발상을 말하면서 “3개 군의 뿌리는 하나였고, 동질성이 있으므로 낙후되어 있는 3개군의 통합은 거부감이 없다”고 잘라 말하고 “강제 통합시에는 목포, 화순에 통합될 위기이므로 모두 기득권을 포기하고 인구 15만 이상의 통합시로 승격하여 단일선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진군 농산물 백화점 만들겠다
단연 돋보이는 전략 아이디어다. 윤 입지자는 “농· 수· 임· 축· 특산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강진군백화점을 만들어 모든 쇼핑물을 통합, 집중 홍보 및 관리가 가능하도록 운영하겠다”고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 1차적으로 20억 판매 목표를 세우고, 연차적으로 100억까지 판매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잡곡은 보약’영농조합을 운영하면서 체험한 쇼핑 노하우를 지원하겠다. 5년간 매출총액이 25억이었다”고 강조한 그는 “군청 산하 전 공무원과 이장님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기반과 정책을 반드시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학교급식, 어르신 치아 보강, 건설공사 수주, 공공보육시설 조례제정 등
“학교급식은 강진농산물로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해야 하고, 어르신 치아보강사업 역시 보조금 지원조례를 만들겠다. 건설공사 수의계약 금액을 예산회계법이 허용하는 최대금액으로 상향조정하는 조례를 만들겠다. 맞벌이부부를 위해서 맘 놓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하고, 조기결혼에 대한 부담을 줄이며 인구 감소원인이 제거되도록 조례제정을 하겠다” 그는 군청에서 24년간 일해 왔다. 군동초, 강진중, 강진농고를 거쳐 방통대와 광주경상대 신문방송학과 2년, 잡곡은 보약 대표이사 5년의 경력자답게 발상 하나하나가 설득력이 넘친다.
산부인과 및 조리원 개설시 지원방안 강구, 지방도로 및 국도 연결, 강진만 주변 종합개발
윤재평 입지자는 거침없이 자신의 구상을 밝혔다. “의료원이나 각 병원이 산부인과와 조리원을 개설하면 지원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의사인건비 일부와 군유재산 토지, 건물 무료사용권이 그것이다”라고 강조하는 그는 특히 여성들의 입장을 크게 생각하고 있다. “SOS 확충사업으로 영암- 작천- 강진간 지방도로를 마량-고금-신지-완도간 국도 23호선과 연결하여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의 조기착공을 위해 노력하겠다”윤 입지자는 가장 빠르게 완도· 제주행을 개발하여 전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광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강진만 주변 종합개발 계획안(난개발방지)을 만들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조례를 만들겠다”고 덧붙인 그는 온통 머리 속에 사업구상이 꽉 차 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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