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의 대화
정직·친절·화합
지난 2월 16일부터 시작된 ‘2010년도 읍·면 순회 군민과의 대화’가 지난 2월 25일(목) 작천면에서, 3월 2일(화) 병영면에서 열렸다. 황주홍 군수는 “군민과의 대화시간은 일종이 주주총회이다.”라고 전제하면서 “강진이라는 주식회사의 대주주인 군민에게 군정살림을 보고·계획하는 자리라고 전제하면서 보다 더 정직하고 보다 더 친절하여 더더욱 화합하자.”고 강조했다. 2010년 군민과의 대화 남은 일정은 3일 옴천면, 4일 강진읍, 8일 칠량면, 9일 성전면, 11일 신전면에서 마무리하게 된다.
2월 25일 작천면에서의 건의 사항은
하평마을 이장 김영선씨가 “평리 주민 180세대가 음용하는 상수도의 수질 악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축산기술연구소 준공시점에 맞춰 조기 시행해달라.”를 비롯하여축산기술연 구소 주변에 강진군농특산물 직판장 설치건의, 상당에서 우두봉까지 등산로를 개설해달라. 통학버스를 금년에도 운영해달라. 박산마을에서 갈동마을간 농어촌도로를 농기계가 다닐 수 있도록 확포장 해달라. 상당마을 간이상수도가 30년전 설치로 보수가 필요하다. 용정경로당에 화장실이 없어 불편하다. 영암 반송 입구 국도 13호선에서 풀치제로 진입하는 도로가 교통사고 위험이 많다. 면사무소 잔디광장에 체육시설을 해달라. 정크아트작업장이 협소하여 작업이 어렵다. 지하수개발에 따른 서류요청이 복잡하다. 농로가 파손되어 정비가 요망된다. 친환경농업 확대에 따라 포장비 등 지원해달라. 화재피해 복구비를 지원해 달라 등 총 17건이 건의되었다.
3월2일 병영명에서의 건의 사항은
한림마을 이장 오춘식씨가 “마을 진입로가 위험해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는 건의를 비롯하여 중고마을 농로에 하루 버스가 4번 왕래하고 있으나 요철이 심하고 오래된 화단을 정비해서 편리한 농로로 만들어 달라. 단감상자가 1장에 4,000원인데 4,000박스 지원해 달라. 수인사로 오르는 길이 포장되었으나 흙물이 흐르는 곳이 있어 대형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전라병영성 복원을 빨리 끝냈으면 한다. 마을 뒤 소하천이 장마 시 위험하다. 축사를 지을 수 있도록 보조 사업을 해달라. 건강무료검진을 외지차들에게 하게 되는데 차량을 지원하여 관내 병원을 이용하면 좋겠다. 사각지대에 있는 농로를 포장해달라. 등 총 12건이 건의되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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