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리베치’ 국산화에 전력투구

- 강진군농업기술센터, 헤어리베치 이용 영농 기술교육 실시 -

농기센터는 24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작물환경과 직원들과 함께 관내 종자생산 현지를 직접 찾아다니며 헤어리베치의 종자생산 및 이용기술 교육을 생산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학비료 대체효과가 우수한 헤어리베치의 종자생산 기술과 해빙기 재배관리 및 오는 5~6월에 토양환원 후 본답 시비관리 기술 등을 관내 농업인께 종합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군은 올해 농촌진흥청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헤어리베치 '보라' 품종의 빠른 보급을 위해 성전면, 도암면 등에 10ha를 조성하여 6톤의 종자 생산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종자생산 농가인 박경호씨(47세, 성전면)은 “헤어리베치 채종재배는 단순한 녹비종자 생산개념을 넘어서 국내 유기농업 실천농가에 화학비료 대용의 유기종자를 보급하는 시발점이 된다”며 “강진이 헤어리베치 종자생산의 구심점이 되도록 많은 기술적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작물환경과 직원들이 헤어리베치 종자 생산농가 주민들에게 종자생산 및 이용기술 교육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