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완도축협 한우경매시장 곧 개장

양축 농가 안정출하 도움··· 경매 참가할 출품우 신청 받아

강진완도축협에서는 3월 중순경 한우 경매시장 개장을 앞두고 경매에 참가할 출품우를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강진· 완도군에서 사육중이고 접수일 현재 쇠고기 이력제에 등록되어 있는 한우면 된다. 신청우는 송아지, 임신우, 큰소(육소)로써 경매일은 매월 9일, 19일, 29일이며 오전 8시부터 실시한다. 단, 매월 4일, 14일, 24일은 종전과 같이 개장한다.

신청기간은 매월 6일, 16일, 26일까지이며 접수 마감일이 휴일인 경우에는 다음 영업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강진완도축협 관게자는 “총사업비 3억원 중에서 60%는 보조금이고, 40%는 자부담이었으며, 완도군에서 5천만원을 보조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우전자경매시장시설은 300두 정도 수용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관내 양축농가가 사육중인 한우를 출품했을 경우 마리당 10만원에서 30만원 이상 소득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조합을 통해 출하를 하면 우상인들의 유통마진을 막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이다”라고 덧붙였다. 접수처는 강진완도축협 본점 지도계, 완도지점 지도계, 고금지소 지도계이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