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맹모삼천지교 강진포럼 열려

성균관 여성유도회 전남본부가 주최하고 성균관 여성유도회 강진지부에서 주관한 제2회 맹모삼천지교 강진포럼이 지난 3월 20일 오전 10시 국민체육센터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 앞서 식전행사로 국악공연이 열렸으며, 본행사에는 황주홍군수를 비롯하여 관내 기관단체장과 성균관 유도회 임원들이 다수 참석하였다. 개회선언과 함께 윤리선언문을 통해 온고지신의 정신과 민족의 주체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윤리이념을 창조해야 할 사명이 있다는 새 시대의 윤리관을 선언했다. 이어 성균관 여성유도회 전남본부 주형덕 회장에게 총본부 회장의 표창이 있었고, 전 강진향교 전교 김광진씨 등 3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으며, 장흥, 보성, 광양, 고흥지부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주형덕 성균관여성유도회 전남본부회장은 대회사에서 “정신문명의 개척자로서 전남 여성유림이 앞장서자.”라고 강조했으며, 황주홍군수는 축사에서 “예절과 고장 남도답사1번지 강진에 오심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번 맹모삼천지교 강진포럼은 어렵고 가난하던 시절 어른 공경과 부모님께의 효도를 근본으로 한 동방예의지국의 문화도 유학의 기초였음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행사가 되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