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10 스포츠바우처 시범사업 확대 추진

- 수영, 태권도, 검도, 국술, 합기도 등 5개 종목, 92명에게 수강료, 용품구입비 지원 -

군은 올해 스포츠 바우처 예산을 지난해 보다 약 68%가 늘어난 1천 2백만 원으로 대폭 확대하여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의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바우처'란 운동을 배우고 싶어도 환경이 어려워 접근하기 힘든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의 유․청소년 자녀들에게 일정액의 체육시설 수강료와 용품 구입비를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올해는 수영을 비롯한 태권도, 검도, 국술, 합기도 등 관내에서 실시할 수 있는 스포츠 5개 종목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지원신청을 받은 92명의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오는 5월부터 스포츠 바우처 강좌를 실시할 계획이다.

2010년도 스포츠바우처 지원 규모는 1인당 매월 수강료 3-5만원씩 3개월분과 1회에 한해 2만 5천원~4만원 범위 내에서 용품 구입비가 지원될 계획이다.

특히 2010년도 스포츠바우처 시범사업에는 강진 자비원생 38명이 신청을 해 수영, 합기도, 태권도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계획이다.

사진설명 : 강진군 스포츠바우처 사업 대상자들이 강사로부터 수영을 배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