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마량미항 토요음악회, 잠시 중단

- 천안함 침몰사고, 장병추모와 유가족 아픔 함께하기 위해 -

마량미항 토요음악회 추진위원회(회장 강철석)는 20일 천안함 침몰사고로 숨진 장병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과 아픔을 함께하고자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진 마량 미항 토요음악회는 지역 상가들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2006년 11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되어 지금까지 98회의 공연을 마쳤으며 매회 300여명의 관광객과 주민들이 찾고 있다.

강철석 추진위원장은 “비록 조그마한 음악회지만 유가족들과 아픔을 같이 하고자 일시 중단하키로 했다”며 “천안함 사태가 진정되면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