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사는 노인가구 전기안전점검 해 드립니다
성전면 신시마을 전기점검
지난 4월 18일 성전면 신시마을은 노후화된 전기배선을 교체하는 등 전기 점검을 통해 생활 불편을 덜었다. 농촌마을이 고령화되고 독거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직접 손대지 못하는 위험시설인 전기에 대한 불편이 생길 때 노인들은 가장 당황한다. 신시마을은 지난 1월 한국전기안전공사남부지사에서 나와 15가호 정도가 전기 안전 점검을 받을 수 있었다. 이날은 다시 박복순(84)씨 등 3가호에서 노후배선을 교체하고 전등교체, 배전반 차단기 점검 등에 나선 최점철(41)씨는 “기초수급자 대상자 명단에 한한 전기 점검만은 할 수가 없다. 점검을 나가보면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서 저절로 봐주게 된다.”며 “지난번에 미처 못봐 주었던 분들이 계셔서 점검을 하였다.”고 말했다. “신시마을 김수중(53)이장은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이 밤에 갑자기 전등만 꺼져도 어찌할 수 없어 달려온다.”면서 “밤에 차단기가 자꾸 내려가서 춥게 잤다고 어려움을 알려온 어르신이 계셨지만, 전기부분은 함부로 손댈 수가 없었는데,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출동하여 3시간 동안이나 점검을 해주어서 고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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