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멘토와 멘티

강진중앙초등학교에서는 4월말부터 엄마품 멘토링 사업을 시작했다. 맞벌이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의 열악한 교육환경에 처해 있는 학생들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엄마품 멘토링은 학부모 멘토가 학생(멘티)에게 1주 2회 방과 후 숙제지도 및 인성지도 등을 지원하면서 올바른 학교생활과 사회생활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진중앙초등학교에서는 5명의 학부모 멘토가 1명당 5명의 멘티를 맡아서 지도하고 있으며, 지난해 처음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엄마품 멘토링 활동이 보육과 사랑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유의미한 학습 활동을 함으로서 학부모에게는 보육 부담 및 사교육비 경감을 가져오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