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심 장미 80만단 출하 불편 해소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 공동집하장 준공
강진의 대표적 특산품인 장미를 생산 출하하는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에서는 24일 오전 12시 칠량면 단월리 722- 10번지에서 공동 집하장 준공식을 가졌다. 관리동 1동과 부속건물 1동의 준공은 지난 3월 2일 착공, 1억 8천 5백만원의 사업비로 준공한 것으로 군비 1억 5천과 자부담 3천 5백만원이 소요되었다. 집하장 118평, 사무실과 교육장이 마련된 부속건물은 32평으로 총 건평 150평이다. 이날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 최명식 대표는 “땅심 법인의 오랜 숙원 사업인 공동집하장을 준공하게 되어 특히 황주홍 군수와 정삼균 군의회 부의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황주홍군수는 축사를 통해 “개인당 연소득이 1억이 넘는 농가들이 많아졌다”면서 “땅심에서도 2억 3억, 5억의 연소득자가 많이 배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땅심의 황봉원 회원은 “이제 비가 오거나 눈이 와도 걱정 없이 출하를 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주차장도 확보되어 일하기가 매우 편리해졌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땅심은 1994년도에 법인 설립을 마친 후 현재 44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만 8천 평 단지에서 장미생산량은 년간 80만단으로 모두 서울 등지에 납품을 하고 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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