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학생, 2010학년도 대학 수능성적 수직 상승

- 수리가 영역에서 1등급 비율 전국 27위, 8~9등급 비율 감소율 전국 6위 -

최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한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에 대한 기초분석 결과 강진 학생들이 수리가 영역에서 1등급 비율이 전국 27위이고, 8~9등급 비율 감소율이 전국 6위를 기록했다. 이는 강진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1등급(4%이내)에 속하는 우수한 학생들이 대폭 늘었고, 8~9등급에 속하는 학생들은 대폭 감소되었다는 뜻으로 전반적으로 강진 학생들의 실력이 수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진군은 2009학년도 대학 수능성적에서도 외국어영역에서 1~4등급 비율이 증가한 전국 지자체 20위권(12위)안에 포함되었다. 이러한 교육수준의 향상은 과학고나 외국어고등학교가 없는 일반계 고등학교(강진고, 성요셉여고)만의 성적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훨씬 크다고 할 수 있다. 강진군에서는 지난 2005년 강진군민장학재단을 설립하여 매년 20여억 원 이상을 지역 명문학교육성사업 등 교육 사업에 지원해왔고 2008년부터 꾸준히 실시해 온 중․고등학생 맞춤형 심화학습 운영이 학생들의 실력향상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최근 한국교육개발원(KEDI)에서 발표한 “2009년도 지방자치단체 교육투자 현황 분석 자료”에서도 강진군은 학교당 평균지원액(134,350,000원)과 학생 1인당 지원액(764,800원)이 동시에 전국 7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설명 : 강진군이 지역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한 추진하고 있는 중․고등학생 맞춤형 심화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