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체 전남도의원 후보
투표참여 호소 이색 캠페인
강진교육장 출신인 무소속 곽영체(62) 전남도의원 후보가 18일
강진공용터미널에서 젊은층을 겨냥한 투표참여 호소 캠페인에 나서는
이색 홍보전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곽 후보는 강진군민들을 상대로 ‘기권은 없어요!’, ‘나와 가족을 위해
투표로 말하세요!’, ‘강진군 투표율 100% 달성’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이번 지방선거에서 투표에 꼭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곽 후보는 투표참여운동 호소문을 통해 “지난 2008년 총선 투표율은 46%에
불과했고 2006년 지방선거의 투표율은 47.5%에 불과했다”며
“투표는 자신의 미래, 지역 사회와 나라의 미래를 스스로의 손으로 결정하라는
신성한 권리이자 의무로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압승은 젊은층의 적극적인
투표참여운동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30대의 투표율이 저조한 것에 대해 “젊은이들이 투표하지 않는 지방자치,
젊은이들이 투표하지 않는 대한민국은 미래가 없다”며
“매일 오전 자신의 선거운동 시간을 쪼개서라도 투표참여 캠페인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승환 기자 fn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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