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강진 퓨처스 인터리그’, 오는 25일 개막

- 국내 2군 프로야구 10개 팀 500여명 참가 6일간 총 24게임 치뤄 -

한국 프로야구 2군리그 활성화를 위한 ‘2010 강진 퓨처스 인터리그’가 오는 25일부터 6일간 강진군 도암면 강진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2010 강진 퓨처스 인터리그’에는 KIA타이거즈, SK와이번스, 두산베어스, 롯데자이언츠, 삼성라이온즈, 넥센히어로즈, LG트윈스, 한화이글스, 상무야구단, 경찰청야구단 등 국내 10개 프로야구단 2군리그 500여명의 야구선수들이 총 출동한다. 오는 25일 11시 롯데와 경찰, 기아와 LG 팀의 대결로 시작되는 이번 대회는 총 24게임으로 우승팀을 가르고 우수투수, 우수타자 등에 시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장성호, 홍세환 등 우리에게 친숙한 많은 인기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예상돼 1군 못지않은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7월에 개장한 강진베이스볼파크는 그동안 프로 2군리그를 비롯해 전국야구동호인 야구대회, 우수고교 야구대회 등을 통해 이 지역에 적지 않은 홍보와 경제적 파급성과를 거두고 있다. 강진군은 팬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매 경기 30분전 강진군청 앞에서 야구장까지 왕복 전용버스를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설명 : 지난 4월 강진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넥센과 삼성의 2군 개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