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요셉여자고등학교 ‘금릉학숙’개관식

김용복 한사랑농촌재단 명예회장 3천만원 기부

총 16억 7천만원 공사비

성요셉여자고등학교의 오랜 숙원인 다목적 기숙사인 <금릉학숙>이 25일 오후 3시에 개관식을 가졌다. 노헤레나 성요셉여자고등학교장에 따르면 “2008년 기숙사신축 권유를 받고 10억 규모로 시작했으나 복합건물신축희망에 따라 지자체 2억 지원과 함께 16억 7천만원공사로 시작했다”고 밝히고 “복합건물신축은 인근 서남부, 광주, 목포, 순천 등 카톨릭학교를 찾아오는 학생들을 위해 증축되어야 한다는 희망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9년 12월에 착수한 금릉학숙은 1층 급식실, 2층 기숙공간 3층 학습실로 구분되어 있다.

한편, 김용복 한사랑농촌재단 명예회장은 김태정 영동농장 회장을 통해 3천만원을 전달했는데 학교측에서는 3층 학습관을 김용복 회장의 호인 <월정>을 따서 <월정학습관>으로 명명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윤광봉 천지종합건설대표, 박송현 현장소장, 세명건축사무소 최석민 건축사, 김영정 아현테크 대표 등이 감사패를 받았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