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중앙초 다목적강당 7월중 신축

강진중앙초등학교(교장 서춘기) 강당이 7월중 1.2층 다목적강당으로 신축공사에 들어간다. 중앙초 강당은 38년 된 강당으로 노후화되어 그동안 큰 행사시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5년 전부터 학부모와 동문들로부터 강당을 신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으나, 예산문제에 부딪히면서 추진되지 못했다. 이번 다목적 강당 신축은 2009년 3월 경 급식실 및 체육관 개축 계획을 수립하여 강진군에서 3억5천, 국민체육진흥기금 4억8천, 도교육청예산 16억7천만 원을 확보하면서 2010년 2월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개축공사 기본설계를 마쳤다. 신축될 다목적 강당은 개방형 다목적강당으로 1층은 급식실, 2층은 다목적 강당으로 사용하게 됨으로써 지역사회의 여러 체육시설로도 이용 가능하다. 강진중앙초등학교는 현재 6학년생이 100회 졸업이 되는 역사가 깊은 학교이다. 그동안 급식실이 비좁아 점심식사를 3교대 4교대까지 하게 되어 수업에 지장을 초래하면서 급식시설 또한 절실한 상황이었다. 서춘기 교장은 “아이들이 좋은 시설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지역행사시 활용할 수 있는 급식실과 다목적 강당을 신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예산 확보를 위해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제 제대로 완성된 학교모습으로 역사와 전통이 깊은 중앙초등학교의 좋은 모습을 갖추었다.”고 말했다. 강진중앙초 다목적강당은 7월 말경 신축에 들어가 내년 2월 100회 졸업생의 졸업식에 맞추어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