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성당 사랑나눔 대 바자회

성당건립 50주년··· 관광객 유치에도 한몫

강진성당(주임신부 이정화)에서는 2011년에 성당건립 50주년을 맞아 사랑나눔 대 바자회를 열었다. 제38회 청자축제기간인 8월 7일부터~15일까지 열리게 되는 이번 사랑나눔 대 바자회는 강진성당 50주년 기념사업 기금 마련을 위한 것으로 전 신자가 봉사에 나섰다. 청자축제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사랑나눔 대 바자회 음식부스에는 연일 끊이지 않는 손님이 찾아 들고 있어서, 사랑나눔 대 바자회가 강진청자축제에 관광객을 이끄는데도 한 몫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강진성당 50주년 추진위원회에서는 행사 이전 10,000원 권 쿠폰을 발행 전국의 천주교신자들에게 판매하여, 강진청자축제를 널리 알리기도 했으며, 이미 구입한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랑나눔 대 바자회 쿠폰은 행사장에서 음식 값으로 지불할 수 있으며, 강진성당 신자들이 직접 담은 양파장아찌와 매실장아찌 등과 수산물 특산품, 청자로 만들어진 성 모자상을 구입할 수 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