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와 함께하는 현대미술전

‘강진에서 청자를 만나다’

청자와 현대미술이 교감을 갖는 강진의 미술 공간화 프로젝트가 청자축제 개막식 전에 청자박물관 1층로비에서 오픈식을 가졌다. 황주홍 군수, 김은식 군의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총감독을 맡은 중앙대학교 동양화가 김선두 교수를 비롯한 사진작가, 한국화가, 조각가 등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며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선보인 작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선두 교수는 “강진의 전통 고려청자가 현대미술과의 만남을 통해 새롭게 경쟁력을 얻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2년 마다 정기적으로 전시할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작가 50여 명이 강진을 직접 체험한 후 강진의 문화유산을 현대미술로 탄생시킨 작품들은 강진청자박물관, 도예문화원, 영랑생가, 백련사, 다산초당, 강진군청 등 강진 전역에 펼쳐졌다. 송하훈 기자

사진설명: 8월 7일 청자아트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들이 테이프커팅을 마치고 청자박물관 1층 로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