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만 닦아진 성전 한옥관광자원화사업지구

97년도 시작, 현재까지 지진부진

성전면 월남리에 행복마을을 만들기 위해 2007년 서울 코엑스에서 전국적 규모로 사업설명회를 갖는 등 출발이 씩씩했던 성전 한옥관광자원화사업지구가 지금까지 지진부진하고 있다. 97년도에는 입주희망자가 많아 (30세대) 추첨까지 할 정도였지만 도중에 본인 사정으로 중도하차한 사람이 발생한데다가 2009년도 2월 도 조례가 전남도에서 1년간 거주자만이 해당되는 것으로 제정되었기 때문이다. 전남도에 전입을 했어도 아직 1년이 채 되지 않기 때문에 자격미달에 걸린 것. 30필지에서 24명필지가 입주희망을 했으나 17필지는 택지대금을 내고 개인 앞으로 이전을 마쳤지만 7필지는 대금을 아직 내지 않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택지대금을 냈어도 전입한 지 1년 미만이기 때문에 17필지 중에서도 9필지만 자격에 해당되어 추진이 어려웠던 것. 군 관계자는 “한옥관광자원화사업은 행복마을 차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써 기준이 신규인 경우 20가구이지만 도와 협의해 조만간 해결할 생각”이라고 말하고 “9월 중에는 반드시 지정을 받아서 도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