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군수, 민간싱크탱크 희망제작소와 손잡다
“상호교류와 지원을 통해 효율적인 지역살림 꾸려 나갈 것”
황 군수, 자치단체장연구모임 ‘목민관클럽’ 공동대표에 선출
황주홍(무소속) 군수를 비롯한 민선5기 시장·군수·구청장 47명과
민간싱크탱크 희망제작소(상임이사 박원순)는 지난 7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목민관클럽 창립총회 및 기념세미나’를 개최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수도권과 전국 각지의 자치단체장과 희망제작소 김창국 이사장, 박원순 상임이사, 최상용 고문, 다산연구소 박석무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황주홍 군수, 고재득 성동구청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박영순 구리시장이 자치단체장 연구모임인 ‘목민관클럽’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세미나에서는 이재은 경기대 경제학과 교수의 발제로 ▲지방자치단체 재정위기 현황과 개선방안을 모색했으며, 이재명 성남시장의 사례발표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모라토리엄(moratorium)을 선언하게 된 배경과 향후계획에 대해 1시간 30분에 걸쳐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준비된 단체장만이 4년 동안의 지방행정 및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다”며 “이번에 출범한 ‘목민관클럽’은 단편적인 행정기술을 얻는 차원에서 벗어나 궁극적으로 지역민을 위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큰 지도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소중한 모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송승환 기자 fn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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