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공동체 만들기’강좌 개설

작천면은 지난 3일부터 까치내 문화나눔터에서 ‘다문화가족 공동체 만들기’ 전문 강좌를 개설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최근 급속히 증가하는 다문화 가정에 대하여 지역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과 한국문화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수업은 이주여성에게는 한국어 알기, 한국전통 문화 알기, 자기나라소개, 남편 장점 찾아보기, 남편에게 편지쓰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남편들은 우리 아이 바로알기, 부인들의 나라 살펴보기 등 분리 수업으로 진행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도와주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총 24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날 개강식에서 작천면 김명채 면장은 “이번 강좌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사회, 문화적 충격을 완화하고 향후 농촌을 이끌어갈 소중한 인적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남편들도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현재, 작천면은 21세대(78명) 다문화 가정이 거주하고 있다.

※ 사진설명 : 지난 3일 다문화가족 공동체 만들기 개강식에서 김명채 작천면장이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