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출산가정 우대방안 마련 회의 개최
3자녀 가구에도 장학금 지원을
강진군보건소(소장 장동욱)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급부상한 저출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군수실에서 지난 9월 30일 노두근 부군수 주관으로 황주홍 강진군수, 실ㆍ팀ㆍ소장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한 실무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출산과 양육의 어려움, 교육비 부담 등의 이유로 출산을 기피하고 있는 관내 출산 가정에 대하여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강진군에서 지원하고 있는 4자녀 가구 장학금 지원을 3자녀 가구에도 장학금을 지원 확대하자는 의견과 공직자 3자녀 출산가정에 대한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추가 지급하여 자녀출산을 유도하자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고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또한, 강진군은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된 이날 회의 결과를 정리하여 세부적인 계획 수립 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순 실무자는 “저출산․고령화의 원인이 다양하지만 우리 군에 맞는 다양한 시책과 전략적 홍보를 통하여 결혼․출산․양육까지 어 우러지는 『아이낳기 좋은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전국 두 번째로 2005년 4월 출산양육지원조례를 제정하고 파격적인 출산지원정책을 펼쳐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등 국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구증가 대책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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