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축산기술연구소, 11월 10일 작천 새 청사 이전

바이러스 질병검사 등 국제규격 최첨단시설 갖춰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조상신)는 오는 11월 10일 강진군 작천면에 신축한 한옥형 보금자리로 옮긴다고 26일 밝혔다.

축산기술연구소는 1만 5천㎡의 부지에 전체면적 3천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한옥형으로 완공 예정이다.

연구소에는 광우병, 조류인플루엔자와 같은 바이러스 질병을 검사할 수 있는 국제 규격의 생물안전기준(B-3급)을 갖춘 최첨단실험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유전자 분석 장비를 비롯한 총 21종의 첨단검사장비를 구입해 진단 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조상신 축산기술연구소장은 “강진시대를 맞아 축산농가에 봉사하고 예방 위주의 선진 가축 방역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