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시월의 마지막 밤 군민 노래자랑 성황

강진군 서성리 상가번영회(회장 최영환)에서 주최한 제1회 시월의 마지막 밤 군민 노래자랑에 많은 군민들이 참가 성황을 이루었다. 10월 31일 저녁 6시부터 씨앤에스 2차 아파트 앞 공터에 마련된 무대에는 예선을 통과한 13명의 출전자가 끼를 발휘하며 열창을 했고, 노래자랑을 구경하기 위한 주민들이 주차장을 가득 채우고 열띤 응원과 박수를 보냈다. 이날 4명의 심사위원이 진지한 모습으로 심사를 하는 모습과, 한쪽에서는 막걸리와 안주를 준비하여, 구경나온 주민들에게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주기도 하는 등 마을 축제날과 같았다. 이날 13명의 출전자중 한복을 독특하게 차려입고 출전, 프랑카드까지 들고 나온 응원자들의 열띤 응원을 벌였던 호산나 어린이집 교사 최다름(26)씨가 ‘얼쑤’를 불러 대상을 차지 50만원의 상품권을 받았다. 또 최우수상에는 김순식씨가 수상 30만원 상품권, 우수상에는 김승호씨가 10만원권 상품권, 인기상에는 김순희, 정교진씨에게 각각 5만원권 상품권을 지급했으며, 본선참가자 전원에게 1만원권 상품권이 전달됐다. 그냥 보내기엔 왠지 아쉬움이 남는 10월의 마지막 밤을 지역주민과 함께 한다는 취지로 열린 이번 제1회 군민 노래자랑은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는 또 하나의 역할을 해냈다는 평이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