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강진청자축제
전국사진 촬영대회 공모전 시상
영예의 금상 수상작 김은순씨 ‘도자기축제’
강진군이 제38회 강진청자축제 기간인 8월 7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 ‘전국사진촬영대회’ 수상작을 결정했다. 이번 대회 작품주제는 제38회 강진청자축제기간동안 행사기록 또는 홍보할 수 있는 소재, 풍광 등 다양한 장르를 촬영한 작품으로 1인당 5점 이내 출품이 가능했다. 총 응모자는 1,0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수준 높은 축제장을 스케치한 작품이 접수되었다는 평이다. 지난 9월 29일 5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에 거주하는 김인순씨의 ‘도자기축제’라는 제목의 작품이 금상으로 정해졌다. 은상은 문상수씨의 ‘청자진상’, 문영순씨의 ‘도자기의 신비’가 수상작이며, 동상3작품, 가작5작품, 장려상5작품, 입선 120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식은 오는 11월 5일 강진군청 회의실에서 열린다. 성상경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김인순님의 ‘도자기축제’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흥겹게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이 강진청자축제 행사에 가장 알맞은 작품이라고 생각하여 금상에 선정되었으며, 은상 ‘청자진상’은 도공이 임금님께 진상하여 임금님이 흐뭇해하는 모습이 천년전의 모습을 생각나게 하였으며, ‘도자기의 신비’는 외국인이 신기하다는 듯이 도자기를 바라보는 모습이 청자를 널리 소개하는데 알맞다고 생각되었다.”며 한정된 점수만 선정하여야 하는데 어려움과 아쉬움이 많았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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