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 강진교구 이전
천도교 강진교구(교구장 김재환)가 강진군 평동리에서 동성리 동문안쪽에 신축한 새 시설로 지난 21일 이전했다. 당시 농민혁명군들은 정부의 부정부패의 척결과 탐관오리의 축출, 지주들의 횡포와 서양 및 일본의 침략을 막고 나라를 지키고자 “보국안민”을 외치고 온 인류가 평화롭게 살고자 “광제창생?”을 부르짖었다. 1876년 일본과의 강화도조약 이후 일어났던 봉기 중 1894년 2월 15일에 전남 강진· 장흥지역에서 그 규모가 제일 크고 조직적이며, 대담한 거사였다. 천도교 강진교구에서는 동학혁명 사상인 인내천과 동학내용을 적은 초석비를 천도교 강진교구 입구에 지난 11월 12일 세웠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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