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면, 광주 북구 임동 방문 농수특산물 판매

- 자매결연지 광주 북구 임동 직거래행사 -

강진군 마량면이 지난 16일 자매결연지인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주민자치센터 광장에서 농‧수산물직판행사를 열었다. 이날 마량면의 농․수산물 직판행사에는 강진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청자골메뚜기쌀를 비롯해 김, 미역, 다시마, 젓갈류, 절임배추 등 각종 농수산물들이 광주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지난 2009년 11월 16일 강진군 마량면과 북구 임동과 도농간 협력을 약속하는 자매결연을 맺고 그 이후에도 직거래행사를 여는 등 꾸준히 상호교류를 해왔다. 이날 직거래장터에서는 강진쌀 150포와 김, 미역 27종의 농수산물 등 총 2,100여만 원을 판매하였다. 강진군 마량면 정광균 산업담당은 “작년 11월에 이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유통비용을 줄일 수 있는 직거래 유통망으로 최근 쌀 소비 감소 등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을 돕고 대도시 소비자들에게는 질 좋고 값 싼 친환경 농‧수산물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앞으로 마량면은 자매결연 지역인 서울 송파구 방이2동과 송파구 여성단체연합회, 광주광역시 북구 삼각동과 임동, 제주시 화북동 이외에도 대도시 지역과 지속적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강진군의 농‧수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직거래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