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천면에 찜질방 생겼어요
영산강 유역 환경청 주민지원 공모사업 선정
24일부터 본격 개장 주민에 무료 개방
강진군 옴천면(면장 신상식)은 면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원적외선 찜질방’을 개장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개장식은 지난 23일 오후 3시 30분에 찜질방 앞 광장에서 신상식 옴천면장, 신득현 한들농협 옴천지소장, 김식 노인회장, 오병집 이장단장, 임병조 자치위원장, 관내 이장,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옴천 찜질방은 총사업비 2억 5천만 원(기금 2억 원, 군비 5천만 원)이 투입되어 지상 1층의 연건평 120.2㎡ 규모로 금년 1월 착공되었으며 원적외선 찜질방(27㎡), 샤워실, 탈의실, 이발소, 휴게실 등을 갖추고 안마기와 골반교정기 등이 비치되어 있다. 원적외선 찜질방은 내부 온도를 45도 내외를 유지하면서 원적외선이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몸에 온열을 발생시키고, 세포의 신진대사활동 촉진,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노화방지 및 혈액순환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개장된 옴천 찜질방 운영은 토요일과 일요일 등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운영하게 되며, 홀수일은 남성분들이, 짝수일에는 여성분들이 각각 이용하게 된다. 옴천면 오병집 이장단장은 “면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찜질방이 현대식 건물로 완공되어 오늘 개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앞으로 찜질방이 쾌적하게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옴천 찜질방은 면지역이 장흥댐 상수원 관리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영산강유역환경청의 특별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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