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전남축산기술연구소를 찾아서
지난 10일 작천면 신청사에서 업무시작
강진축산업의 경쟁력 강화 기대
지역축산농가 민원편의 신속한 가축방역도
전라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조상신)가 지난 11월 10일부터 강진군 작천면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축산기술연구소 강진 이전은 광주광역시에 있는 본소와 축산시험장을 옮김으로서 직원 81명이 근무하며 축산업의 발전 및 연구 사업에 새로운 활성화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강진군 작천면 군자리 198-10번지 일원에 위치한 전남 축산기술연구소는 교육연구시설 용도로 대지면적 1만 5천㎡의 부지에 건축면적 2천여㎡, 연면적 3천여㎡(본관 2,773, 부속동 540) 지하 1층 지상 2층의 한옥형 구조다. 2009년 10월 21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총 공사비 230억 원이 투입됐다. 본관 지상2층에는 소장실, 관리실, 방역과, 검사과 브리핑실, 휴게실, 대회의실 등이 갖추어졌다. 지상1층에는 실험실, 문서고, 민원실, 숙직실, 민원인교육장 등이 들어섰으며, 지하1층에는 기계실, 발전기실, 창고, 전기실 등이 있다. 또 부속동 1동에는 실험동물사, 동물사육장, 부검실 등이 있으며, 2동에는 구내식당, 관리사가 있으며 46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완비됐다. 전남 출산기술연구소의 강진이전으로 인해 강진군이 축산시험연구, 및 보급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지역 축산 농가의 민원편의 및 신속한 가축방역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한옥형 건물은 강진군 작천면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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