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을 디자인 한다
미의 과학 강진군청 디자인팀 탄생
기획정책실 소속 김동남(45) 디자인팀장
“군수님께서는 평소 디자인을 줄기차게 강조해 왔다”면서 “최초로 생긴 팀이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강진군청에 디자인팀이 생기면서 첫 팀장으로 부임한 김동남 팀장은 그동안 관광개발팀에서 5년 6개월 동안 근무해왔다. 문화재 업무와 문화복지타운 등을 맡아 오다가 이번에 팀장직을 맡은 그는 “디자인이란 현수막에서부터 모든 시설물(건축, 도로, 구조물 등)에 대한 미의 과학을 나타내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청자축제, 청자타워, 청자엑스포 등에 디자인의 역할이 클 것”이라면서 “각 부처에서 업무를 추진할 때 디자인팀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협의를 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해 디자인팀의 업무 진폭이 그만큼 광대하다는 것을 내비쳤다.
“앞으로 현수막, 농산물 포장박스, 공공시설물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군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특히 우리 군에 맞는 가이드라인과 벤치마킹해 군민들에게 보고를 드릴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김팀장은 조선대건축학과를 졸업했고 92년에 입사한 외유내강형 팀장이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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