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랑의 전도사 군동면 사랑회 정기총회

군동면사랑회(회장 이향수)는 8일 군동 다지원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사랑실천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군동면장, 군의원, 군동파출소장, 군동우체국장, 군동중대장 등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0년 결산보고도 있었지만 불우이웃 대상자를 회의 끝에 선정, 개인당 200.000원씩을 전달하기로 결의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1997년 12월 발기된 군동면 사랑회는 그동안 군동초, 군동중학생 3명을 선정 장학금을 전달해 왔고 두 달에 한차례씩 불우이웃 두 사람을 선정, 각각 200.000원을 전달해 온 지역사랑의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군동중학교가 폐교된 이후로는 군동초 학생만 선정 장학금을 지급해왔는데, 올해도 불우이웃 10명에게 2.000.000원을 전달했고, 장학금은 2명의 학생에게 200.000원씩 합계 400.000원을 전달했다. 이향수 군동면 사랑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역사랑은 반드시 돈이 많아서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마음가짐에서 비롯된다”며 “올해도 십시일반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가자”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