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공오회(105회) 모임, 어려운 가구 연탄 나눔-

일공오회(105회, 회장 여두식)가 지난 11일 강진읍내 어려운 이웃 7가구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연탄 1,400장을 전달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일공오회(105회)는 강진중앙초등학교 55회 졸업생, 강진중학교 18회 졸업생, 강진농업고등학교(現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32회 졸업생들로 졸업횟수를 모두 더해 일공오회라는 동창모임을 2000년도에 결성해 3년 전부터 매년 연말이 되면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해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회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하자고 뜻을 모아 정춘봉(73세, 강진읍 동성리)씨 댁을 방문하여 연탄 200장을 회원들이 직접 배달하는 등 건강한 나눔 정신을 실천했다. 여두식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마음을 전 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