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자비의 손길 남미륵사 법흥스님

어려운 이웃에 쌀 150포대, 김치 110박스 전달

평소 불우이웃과 소외된 독거노인 등에게 사랑과 자비의 손길을 늘 펼쳐오던 군동면 세계불교미륵대종 남미륵사(주지 법흥스님)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노인용양시설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정을 전달하기 위해 쌀(20kg) 150포대와 김치(15kg) 110박스를 군동면(면장 임병호)에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쌀과 김치는 15일 오늘까지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과 도시 이주민, 강진관내 노인요양시설 등에 전달한다. 법흥스님은 “말보다는 실천이 더 중요하다”며 “어려운 사람과 함께 하는 마음이 곧 부처님의 뜻이다”라고 말했다. 임병호 군동면장은 “법흥스님의 뜻을 잘 전달하겠다”며 “그동안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등 저소득 가정과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3천여 만원과 쌀 1천포 등 보시의 손길을 베푸신 법흥스님께 면민을 대표해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