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강진읍 평동마을
환경개선 사업성과 공원, 
팔각정각, 소방도로 뚫려
강진읍 평동마을(이장 최정규 66)이 달라지고 있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평동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으로 도로 확·포장 4개소, 공원 1개소 주차장 2개소 등으로 마을이 확 달라진 것. 사업비 5.352백만원이 투입된 평동지구 주거환경사업은 국비 50% 도비 5% 군비 45%로 추진되었다.
최정규 평동이장은 “그동안 평동마을은 낙후되었을 뿐 아니라 특히 폐가에 가까운 집들이 많았다”며 “최근 공원이 세워지고 도로가 넓혀지는 등 환경개선이 되어 살기 좋은 마을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도로가 다른 도로와 연계되어 사방팔방으로 뚫어져야 한다”면서 “평동마을 앞으로 4차선이 나는 바람에 많은 상가도 들어서서 상가형성도 되는 등 인구가 많이 늘어날 추세에 있다”고 덧붙였다. 평동 주민 한 사람은 “예부터 학구가 좋다보니 셋방살이가 많았다. 또한 수급자들이 많이 들어와 살았지만 기숙사가 각 학교에 지어지는 바람에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최근 40세대 아파트가 준공을 앞두고 있어서 인구가 늘어나게 되어 평동마을에 새바람이 부는 느낌이 든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4차선 도로이다 보니 과속차량이 많아 점멸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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