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도예학교 실버도예교실

강진읍노인복지관에서

지난 23일(목) 강진읍 노인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노인들이 도자기 만들기에 푹 빠져 있다. 강진읍 노인회의 이번 도자기 만들기 체험은 강진도예학교에서 찾아가는 실버도예교실의 일환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열어오고 있다. 38명의 회원들이 참가하고 있는 실버도예교실은 노인들 스스로 직접 만든 컵, 밥그릇, 접시 등을 만들어 사용하는 재미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다. 실버도예교실을 열고 있는 강진도예학교 정호진씨는 “강진이 청자고향인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청자에 대해서 알고 집집마다 하나라도 갖고 있어야 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강진읍 노인회 배상례 팀장은 “내가 만든 그릇으로 밥먹고 물 마시니 산다는 재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