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인구 2년 연속 증가, 지난해 11명⇒올해 460명
-출산율, 귀농, 학생1인당 교육지원혜택 전국 최 상위-
강진군의 인구가 40여년 만인 지난해 4만1천6백2십4명으로 2009년보다 460명 늘어 증가율 1.12%를 나타냈다. 강진군은 1967년 말 최고 13만 여명에 이르렀으나 2002년 5만 명이 무너지고, 2008년에는 4만 명 선까지 떨어졌다. 강진군의 인구 증가는 군의 파격적이고도 다양한 정책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산율 증가정책으로 셋째 아이 이상에게는 5년 납입 10년 보장 신생아 건강보험료를 지원했다. 양육비 지원은 당시 전국 최고 수준으로 첫째 아이 120만원, 둘째 아이 240만원, 셋째 아이 이상 420만원, 추가 18.24.30 개월 각 100만원씩 지원했다. 또 임신, 출산, 양육을 지원하여 출산가정의 육아 부담경감에 기여하고, 2008년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 전국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에 힘입어 2009년 407명이던 출생아수 또한 2010년에는 467명으로 60명이 증가했다. 또한 2005년 강진군민장학재단을 설립하여, 2010년 12월 말 현재까지 인재육성기금 200여억 원을 조성하여 학생1인당 교육지원해택이 87만1천원으로 전국적으로 최상위에 달하고 있다. 2007년 전국에서 최초로 마련한 「강진군 귀농지원 조례」는 귀농을 돕기 위해 강진 지역의 퇴직 공무원 모임인 ‘행정 동우회’가 1 대 1 상담 파트너를 맺어 멘토링을 해주고 있다. 강진군은 전국 귀농1번지로 알려져 수많은 지자체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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