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재해시 우리 연합회가 앞장섭니다“
강진건설기계 굴삭기연합회 봉사의 땀
강진건설기계 굴삭기엽합회(회장 김길현)에서는 이번 폭설로 인해 강진시내의 교통이 막히자 자발적으로 제설작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연합회에서는 지난 달 31일과 1일 양일간 굴삭기 14대와 덤프트럭 4대를 동원해 까치내재 전구간, 도암 계라리에서 도암면 소재지 삼거리. 강진읍 4차선 전구간, 영랑로 일체, 시내중심부 등을 제설작업했다. 굴삭기가 동원되어 작업을 하는 바람에 제설구역은 빠르게 예전처럼 회복됐다.
김길현 회장은 “우리가 사는 지역을 재해 복구 차원에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며 “앞으로도 재난, 재해가 있을 때에는 최대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노두근 부군수께 이번 제설작업을 우리가 하겠다고 말했다”며 “평소 황주홍 군수가 이런 사태를 예상했는지 재난이 있을 시 나서달라는 당부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강진 남성리 한 가게주인은 “이번 폭설로 오도 가도 못할 만큼 길이 엉망이었는데 굴삭기가 동원되어 빠른 작업을 통해 통행에 불편이 없어졌다”며 굴삭기 연합회의 봉사정신을 극찬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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