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희 제2대 울림시낭송회 회장 취임

군민의 영혼을 맑게하는 청량제 역할

지난 1월 11일 군동면 한 식당에서 열린 울림시낭송회 정기총회에서 김명희(57) 회장이 취임했다. 울림시낭송회는 2008년 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시낭송회로 그동안 강진의 여러 행사에서 정서적 풍요로움과 따뜻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앞으로 2년간 울림시낭송회를 이끌어갈 김회장은 “울림시낭송회 회원들의 시낭송이 모든 이의 영혼을 맑게 해주는 청량제가 되었으면 한다,”며 “시와 또는 시낭송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감동을 끌어올리며, 때로는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또 김회장은 “지역민 모두가 감동적인 시 세계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많이 갖고 싶다.”고 덧붙였다. 울림시낭송회는 올해 사회단체와 함께 하는 시낭송 무대를 가질 예정이며, 각종 행사에서 시낭송을 통해 보다 더 친숙한 문화예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회장은 가족으로 강진군 평동리에 위치한 국제종합기계강진대리점을 운영하는 이태준(63)씨와 2남1녀를 두고 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