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떡국으로 올 설날 쫄깃쫄깃 맛난 떡국을

신전면 주작벽영농조합법인 ‘맑은물 버섯나라’ 떡국 인기

강진군 신전면 주작별영농조합법인(김응희·이화순부부, 윤정석·박춘순부부)에서 표고버섯떡국을 판매, 큰 소득을 올리고 있다. 2010년 11월 ‘맑은물 버섯나라’로 특허를 낸 후 전국에 시판하고 있는 표고버섯떡국은 신전면 신흥마을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김응희씨 부부와 신전면 대벌마을에서 재배하는 윤정식씨부부의 친환경쌀을 섞어 만든 표고버섯떡국이다. 표고버섯떡국은 표고버섯과 새송이버섯을 재배 판매해오던 이화순씨가 표고버섯을 많은 사람들이 먹는 방법을 생각한 끝에 만들어낸 새로운 제품이다. 쌀가루에 표고버섯 분말이 섞여 갈색 빛이 나는 이 떡국은 기존 흰떡가래에 비해 쫀득쫀득하면서도 퍼지지 않는 게 특징이다. 이화순씨는 “표고버섯이 여러 가지로 영양이 뛰어나다는 점은 많은 사람이 인식하지만, 식단에 쉽게 올려지는 음식은 아니라는 생각이었죠. 그래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생각 끝에 만들어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했는데, 반응이 좋고 먹어본 사람은 재 주문을 해오고, 입소문으로 알려져 계속 고객이 늘어나고 있어요.”라고 말하며 특히, 떡국의 제철은 설날이 끼어 있는 겨울철이어서 주문량이 많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주작별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여 공장도 준비하고 있는 이 두부부는 ‘맑은물 버섯나라’라는 상표로 상품화된 표고버섯떡국을 주작브랜도로 사용하여 강진홍보와 함께 친환경 먹거리로서 전국 유통을 자신하고 있다. 상품판매는 500kg 진공포장 1포가 3,000원이며 10포가 1박스로 포장되어 30,000원씩 판매되고 있다. 또다른 상품으로는 새송이버섯 1k300g과 표고버섯 500g 포장 1set가 20,000원이며, 새송이버섯1k600g 표고버섯 800g 표고떡국 700g 1set가 30,000원이다. (주문전화 010-7345-1645)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