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회 제192회 임시회 운영

구제역 방역 전념토록 군정 업무보고 일정 2일로 단축

강진군의회(의장 김은식)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192회 강진군의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강진군의회 임시회는 군정 주요업무보고를 당초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열 계획이였으나, 강진군청 산하 전 직원이 24시간 방역초소 운영, 예방백신 접종등 구제역과 AI 발생에 따른 확산방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요업무보고를 2일간으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에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192회 강진군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고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기획정책실을 비롯한 33개 부서가 2011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한다.

특히 오는 21일과 24일에는 강진군의원 8명이 구제역 방역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역초소를 방문하고, 방역활동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강진군 사회적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모든 회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은식 강진군의회 의장은 “2011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해 발생한 구제역과 AI 확산방지를 위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