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측량기준점 일제조사 및 정비 착수

강진군은 측량의 정확도 및 효율성을 확보하여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경계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지적측량기준점 일제조사 및 정비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측량의 기초가 되는 지적측량기준점 2,698점(지적삼각점 17, 지적삼각보조점 43, 지적도근점 2,638)에 대해 강진지적공사와 합동으로 오는 4월 20일까지 일제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망실․훼손된 기준점은 재설치 또는 폐기해 지적측량 지연을 미연에 방지하고 동일한 측량성과를 제공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군은 도로, 상․하수도, 전화, 전기관련 담당부서 및 관계기관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공사 시행 전에 기준점 이전신청을 하여 줄 것과 지적측량기준점이 망실되지 않도록 당부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각종 공사 등으로 인해 명백한 과실이 인정될 경우 사업시행자에게 변상 조치할 방침이다”며 “지적측량기준점 자료를 한국토지정보시스템에 등재해 자료를 요구하는 군민과 공사관련 업체에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지적행정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