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서, 전화금융사기예방 감사장

강진우체국 청원경찰 김경중씨, 청자박물관 이동기씨

강진경찰서(서장 임광문)는 지난 2월 8일 전화금융사기피해를 예방한 강진우체국 청원경찰 김경중(53세, 남), 대구면 청자박물관 주무관 이동기(43세, 남)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강진우체국 청원경찰 김경중씨는 지난 1월 4일 11시 35경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에 속아 통장예금 600만원을 이체시키려는 윤모씨(56세, 남)를 끈질기게 설득하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김경중 청원경찰은 09년에도 전화사기를 예방하여 감사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대구청자박물관에서 근무하는 주무관 이동기씨는 2011년 1월 5일 오전10시경 칠량 농협에 용무를 보기 위해 들러, 현금지급기 사용을 기다리던 중 앞에 있던 피해자 이모씨(71세, 남)의 통 화내용 중에 들리는 “검찰청”이라는 말에 전화사기를 직감하고, 600만원을 이체하려던 피해자로부터 핸드폰을 건네받아 기기조작을 강제 종료시켜 피해를 예방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