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유통고속도로망 시범 운영

-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 -

강진군은 지난 14일 농산물의 유통구조를 단순화시키는 ‘농산물 유통 고속도로망’사업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수도권 향우 10명을 대상으로 2~3회 시범 운영한 후 시행 결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해결하여 오는 4월부터 ‘유통고속도로망’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유통 고속도로망’은 향우를 비롯한 수도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회원 가입을 받아 갓 수확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가장 짧고 안전한 방법으로 공급해주는 사업으로 회원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양을 직접 배달해 주는 것을 말한다. 군은 올해 쌀ㆍ잡곡 등 곡물류와 된장ㆍ고추장ㆍ간장 등 전통장류, 미역ㆍ다시마ㆍ김 등 해조류, 토하젓, 딸기쨈ㆍ매실차ㆍ유자차 등 가공식품까지 총 21종 31개 품목을 유통 고속도로망을 활용해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