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제일’ 해빙기 위험시설 안전관리 만전

강진군은 해빙기를 맞아 각종 시설물에 대한 순찰강화 및 위험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등으로 각종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오는 3월 31일까지 일제 점검에 나선다. 안전관리팀에 따르면 안전관리 T/F 운영 및 비상근무계획을 수립하고, 비상근무 실시, 사전예찰 현장관리관을 지정 운영하여 해빙기 요(要) 관찰대상의 이상 징후 관리 등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은 해빙기의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른 교통안전 저해요인 사전파악 및 대책수립으로 교통편의 증진과 교통사고예방에 기여하고자 2011 해빙기 교통안전 강화계획을 수립하고 시설장비 일제점검, 운수업체 종사자 친절교육 및 수송체계 구축 등 교통안전관리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회계팀에서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관용차량 내 전자장치 부분, 타이어 파손 여부 및 공기압 적정 여부 점검, 전기연결선계통, 각종 벨트 올일류 교환대상 여부, 차량부식 방지를 위한 세차 등 관용차량 68대를 일제 점검 및 정비에 나서 관용차량의 내구수명을 늘리고,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강진군보건소에서도 오는 3월 2일까지 월동하는 모기성충과 유충을 구제하기 위해 공동주택 기계실 및 지하집수정, 모기유충 취약지 하수구, 웅덩이, 쓰레기장, 아파트 지하 등에 집중 소독하는 ‘모기유충 구제사업’을 추진한다. 박서진 안전관리팀장은 “점검결과 재난 위험성이 높은 시설에 대하여 신속히 조치하고,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특별관리를 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며 “주변의 위험 시설이 방치되어 있을 경우 주민이 발 빠르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진군은 오는 3월 4일 강진버스여객터미널과 강진읍 시장 등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시가지에서 안전점검의 날 행사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송하훈 기자)